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제주시 청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 결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상가.주거 등 상업성보다 문화.복지성 개발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관심을 끈다.
제주시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9일까지 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도내에서 30건,도외에서 2건 등 모두 32건을 접수됐다.
제주시는 최근 이들 응모된 아이디어를 심사해 김준호 씨(제주시 구좌읍)가 낸 ‘제주문화 광장 조성’과 김국우 씨(제주시 연동)의 ‘국제기구 부지 활용’, 권혁수 씨(서귀포시 강정동)가 낸 ‘원스톱 종합복지 및 레저시설 건립’ 등 3건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문화광장 조성은 ‘제주도 예술가들의 알찬 활동을 위한 종합문화 광장으로’, 국제가구 부지 활용은 ‘제주에 유치 예정인 국제기구 사용 부지로, 원스톱 복지.레저 시설은 ’복지시설, 레저시설, 체육시설, 의료시설, 식당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시는 이들 입상작을 포함한 아이디어를 향후 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 마련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아이디어 입상자 3명에게 각각 제주사랑 상품권 50만 원을 시상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