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04건…전달 대비 7.8% 늘어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804건으로 전달 746건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취득세 감면 등 9.10 대책 시행(9.24)에 따른 급매물 등의 거래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전년 동월 1428건에 비해서는 43.7% 줄어 대조를 보였다.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3월 이후 7월까지 감소세를 이어오다 8월(675건) 들어 증가했지만 정부의 9.10대책 발표 이후 세제감면 기준 일까지 거래가 유보된 영향 등으로 9월 거래량은 5% 감소하는 등 증감을 반복해 왔다.
한편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7만2100건으로 전월대비 8.5%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8%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한 지역은 충북(△9.8%), 경북(△4%), 전남(△3.7%), 광주(△0.5%) 등으로 나머지 지역은 모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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