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생 전액 장학금 지원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은 2013년 2월 S-중앙병원 개원과 더불어 사회 환원 차원으로 입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학교법인 설립허가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설립에 필요한 자금 등은 김덕용 이사장과 가족들의 재산을 사회환원차원에서 투자하며, 부속병원과 교수진 등 인적자원은 현재 개원해 운영하고 있는 중앙병원(223병상)과 내년도 2월 개원 예정인 S-중앙병원(650병상)을 부속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은 40명으로 하고, 이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한편, 졸업 후 의무적으로 도내 의료기관에서 4년간 복무하는 것을 전제로 지역 의사인력 수급 문제에 일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 주민과 생활이 어려워서 교육 받을 권리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인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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