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은 제주도는 포켓용 도정 홍보자료를 마련하고 직원들에게 배포하는 등 '설날 도정 홍보'전략을 수립.
도 관계 당국은 "도정을 무조건 칭찬하는 게 아니라 설을 맞아 친지들을 만난 공무원이라면 궁금해하는 사항을 속시원하게 답변해줄 의무가 있다"면서 "국제자유도시, 평화의 섬 등 어느 때 보다도 화제 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전망.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감귤 값이 좋아 친지들에게 공무원들은 도대체 뭐 하느냐는 핀잔은 안 들을 것 같다"며 "여기에 평화의 섬 지정으로 어느 때보다 뿌듯하게 고향을 찾게 됐다"고 큰 소리.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