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내년 2월말까지 집중 관리
내년 2월말까지 주거용 컨테이너 등의 가옥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제주소방서는 기온 급강하와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닐하우스와 주거용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들 가옥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서는 ▲연말과 설 명절 이전 생필품 지원 ▲기온 급강하와 폭설 시 외출자제 요청 등 현장행정 강화 ▲의용소방대 합동 거주환경 정비개선 및 기초건강체크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스안전장치 정상작동 확인 등의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강추위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해당 부서별로 안전관리 전화통보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소방서 관내 주거용 컨테이너 등 가옥은 모두 23가구로 26명이 거주하고 있다. 제주소방서는 올 해 119민생실천의 날 운영을 통해 281가구에 1800여 만원의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누전차단기와 노후 가스배관 교체 등 200여 만원의 주택안전점검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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