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에 의료장비가 대폭 보강된다.
제주도는 제주의료원 의료장비 보강사업비 10억2000만원을 확보, 노후 의료장비 교체 및 신규 구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공공병원에 대한 의료장비 구입예산 절충 결과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계상, 제주의료원의 장비 보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의료원 X-선기, 인공호흡기, 자동혈구측정기 등 10년 이상된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최신의 환자감시장치 등을 신규로 구입하게 된다.
강동호 제주도 공공보건담당은 “장비 보강으로 제주의료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신과병동 리모델링 및 의료장비 보강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예산절충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