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지 않으면 보호받지 못한다”
“투표하지 않으면 보호받지 못한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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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투표 독려 기자회견

▲ 제주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유권잘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지역 4개 총학생회 회장단이 청년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촉구했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중앙운영위원회, 제주한라대학교 총학생회, 제주국제대 총학생회, 제주관광대 총학생회 등 4개 총학생회 회장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창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민주주의 축제인 ‘선거’가 청년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면서 “삶에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는 우리들의 권리를 우리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치적 외면은 청년들을 더욱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 투표율이 70%가 넘는 프랑스의 등록금은 80만원이다”면서 “여러분이 도서관에 앉아 반값 등록금이 되기만을 기다린다면 참된 지식인이라 할 수 없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반값 등록금, 비정규직 차별금지와 같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가장 잘 추진하는 대선 후보를 택하는 것은 바로 청년들의 몫”이라며 “투표하지 않는 계층은 결코 보호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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