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성이시돌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의식을 고취하고 자율 방화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 날 소방안전교육은 ▲사회복지시설 화재사례와 화재취약 요인 등 안전관리 당부 ▲화재발생 시 초동조치와 환자 응급처치 요령 ▲소방관계법령에 따른 소방시설 설명 ▲사회복지시설 소방안전관리 문제점과 해결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소방서는 교육을 통해 화재 등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초기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종 서부소방서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종사자에 대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부소방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은 장애인시설 7개소, 노인시설 11개소, 아동시설 7개소, 기타시설 4개소 등 모두 29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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