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입상 쾌거…현승호 교사는 공로상 받아

남원초등학교는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에서 2005년부터 꾸준히 작품을 출품 입상했으며, 올해는 그 공로가 인정돼 담당교사인 현승호 교사가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금상은 남원초 5학년 오사무엘 학생이 연출한 ‘너 때문이야!’라는 작품으로 규칙을 지키지 않는 한 학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고, 장려상은 5학년 김가영 학생이 연출한 ‘귀신 길들이기’라는 작품으로 학교에 나타난 귀신을 책으로 길들인다는 내용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함양을 위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도교육청의 정책을 학교현장에서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남원초등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4년 동안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하면서 청소년 영화예술교육활동을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도교육청 지정 예술교육선도학교로서 영화를 통한 융합예술교육을 적용해 학생들의 창의.인성 함양 및 예술적 감수성 제고에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선 학교현장의 문화예술동아리가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개발하는 발표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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