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완전한 해결, 문재인 후보만 가능”
“제주4.3 완전한 해결, 문재인 후보만 가능”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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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11일 제주방문
모슬포오일장·제주시청서 지원 유세

▲ 11일 오후 박지원 원내대표가 제주를 방문해 문재인 대선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가운데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문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기호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제주를 찾아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2시 30분 서귀포시 모슬포 오일시장을 방문해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원내 대표는 “문재인-안철수 드림팀이 완성돼자 선거판세가 변하고 있다”며 “대반전의 드라마, 국민승리의 드라마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후보는 제주4.3을 무장반란‘이라고 명시하느 뉴라이트 교과서를 칭송했으며 지난 4월 초 제주도에 왔을때도 50분 동안 선거운동만 하고 4.3위령제 참석은 안했다”며 “이런 후보가 도민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느냐”며 비판했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민주정부 10년 동안 故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제주도의 아픔을 함께했다”며 “문재인 후보만이 이 뜻을 이어받아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국가추념일 지정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편안하게 사는 새로운 시대,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열기 위해 문재인 후보에게 제주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오일장 유세를 마친 박 원내대표는 오후 3시 30분께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6시께 제주시청 앞 사거리에서지지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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