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도심녹지↔가로숲↔산림공원↔외곽산림을 나무와 숲으로 연결하는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가로경관조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군에 따르면 도로변과 생활권지역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전년대비 50% 증가한 6억7000만원을 투자, 산지 경제숲 조성,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가로조성 국공유지 소규모 산림공원조성 사업 등 특색있는 나무심기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군은 환경정화기능을 갖춘 푸른 녹지공간 창출과 사계절 정감있는 가로환경조성을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 예산 3억원을 확보, 주요 도로변 공한지와 짜투리땅에 홍가시, 목백일홍, 차나무, 감나무, 야생화 등 2만9000그루를 심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활권 지역 환경개선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 및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국공유지 3ha를 대상으로 향토수종과 자생꽃나무, 지역특산식물을 심는 소규모 산림공원을 조성, 생활권 지역과 외곽 산림을 연결하는 거점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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