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지난 9월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1차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동을 추진한데 이어 실천과제 중심의 지속 가능한 실천 프로그램 발굴 및 학기말 의미 있는 마무리 지원하기 위해 2차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22일까 2주간 진행되며 단위학교의 경우 학사일정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인성교육실천주간에 단위학교에서는 인성교육 실천운동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실천중심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게 되며, 제주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끈 잇기 1대1 멘토링 우수사례발표회 및 사례집 발간 보급, 밥상머리교육 캠페인 전개, 밥상머리교육홍보자료(앞치마, 리플릿) 제작 보급 등을 통해 그 효과성을 높이게 된다.
제주도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국어, 도덕,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인성교육교재를 보급하고 있으며, 12월에는 타 교과 타 학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본 교재를 보급, 학기말과 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인성실천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더불어 학생 언어 순화를 위한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말 세상’ 기본형(3차시) 교재를 보급해 학생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교수․학습 자료 제공 및 참여의식 함양을 위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