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중국노선 운항 확대
제주항공, 중국노선 운항 확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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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타이위안(太原)·제주~닝보(寧波) 11일 취항

제주항공 중국 노선의 운항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인천~타이위안(太原) 노선(5일 간격) 운항에 이어 11일부터 제주~닝보(寧波) 노선(주2회)을 추가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운항했던 제주~중국 원저우(溫州) 노선의 재운항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이처럼 중국노선의 부정기편 확대에 적극 나서는 것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노선 개설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판단 때문이다.

현재 제주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홍콩 제외) 내 정기노선은 지난 6월 취항한 인천~칭다오(靑島) 노선이 유일하다.

제주항공은 칭다오, 원저우, 타이위안, 닝보 등 4개 도시 외에도 내년 1분기 중에 중국의 3~4개 대도시에 추가로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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