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조정 때 인구 줄면 골치 아파”
“선거구 조정 때 인구 줄면 골치 아파”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2.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지역구 시설(물)이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다”
7일 속개된 예결위 심사에서 김만덕 기념관 사업과 관련 신관홍 의원이 (지역구 편들기 우려)조심스런 반응.

당초 기념관 건립 위해 토지·건물주들의 동의, 감정 평가까지 끝냈지만 예산심사에서 관련 예산 대부분 삭감, 내년 사업이 불투명한 상황.

제주도 관계자는 “당초 내년 예산 12억정도가 필요하지만 많이 삭감되면서 현재 2억 정도 반영됐다. 3억원 정도만 더 있으면 내년 토지 매입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이에 신 의원은 “3억만 있으면 돼요. 설명을 잘했어야지 뒤에 가서 의원들 나쁘다고 하지 말고”라며 훈계.

“당시 충분한 설명을 했는데...”라는 도 관계자의 설명에 신 의원은 “그럼 하지 마세요. 건입동 인구도 줄어드는데 집 헐어 선거구 조정 때 인구 줄어들면 골치 아프니까”라며 격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