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고품질 농산물 생산 확대 및 경쟁력 강화 기대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은 최근 제주시 일도2동 옛 감귤직영선과장을 리모델링해 품목별 선별기 등의 최신 시설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개장했다.
총 사업비 22억원이 투입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부지 1만4944㎡에 건축면적 1993㎡ 규모로 감귤광센서선별기(핀롤러방식, 4조라인), 만감류광센서선별기(컵방식), 참다래선별기(캐리어식)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농산물 소비시장이 가격에서 품질우선으로 바뀌고 있음에 따라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시설로 지정받았다.
제주시농협은 이번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개선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농가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용창 조합장은 “유통센터가 명실상부한 고품질 농산물 유통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통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등 농업인들의 실익 증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