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예술단 연습실 구 농업기술센터로 이전
도립 제주예술단 연습실 구 농업기술센터로 이전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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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립무용단 제42회 정기공연 ’Soul of Jeju Ⅲ-씻김, 주목의 노래’ 공연이 7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열려 무용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하귀1리 소재 구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한 제주도립 제주예술단 연습실이 지난달 리모델링을 끝내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

도립제주예술단 전용연습실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건축연면적 2개동 1214.48㎡ 규모로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전용 연습실로 조성됐다.

전용연습실에는 사무국, 대연습실, 앙상블연습실, 중주연습실, 파트연습실, 악기보관실, 악보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오름과 바다가 있는 지상의 쾌적한 환경에서 연습에 매진할 수 있어 단원들의 최고의 기량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립 제주예술단은 1985년 1월 창단 이래 종합경기장, 제주해변공연장, 제주아트센터를 연습실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아트센터내 지하 2층에 조성된 연습실은 연습환경이 열악해 새로운 전용연습실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번 하귀 소재 구 농업기술센터에 단원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된 것.

제주도립 제주예술단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병원.사회복지시설.농어촌 등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제주’ 운영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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