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즈음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과 제5회 인권영화상영회를 공동 개최한다.
인권영화상영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평일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주말 10시부터 11시) 우당도서관 디지털영상자료실에서 상영한다.
상영작품은 장애인을 주제로 한 ‘낮잠’, 소수자를 주제로 한 ‘동물농장’, 남녀 성역할을 주제로 한 ‘그 여자네집’, 외모를 주제로 한 ‘육다골 대녀’, 이주노동자를 주제로 한 ‘자전거여행’, 입시위주 교육을 주제로 한 ‘사람이 되어라’ 애니메이션을 차례로 상영할 예정이며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에서 제공한다.
우당도서관은 이밖에도 도서관 로비에서 작년부터 수시로 진행한 장애인편의시설 홍보 카툰전시를 올해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누구나 함께 누리는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2001년 11월 25일에 출범한 입법, 사법, 행정 3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독립기구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구제국가기관이며, 국가인권위원회 도서관은 다양한 인권관련 자료를 수집 정리 보존해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권정보를 필요로 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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