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는 청렴과 성실이 기본임과 동시에 다양한 계층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제공하여야 할 시기이다. 그럼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각자 자신에게 물어봐야할 질문이다. 나는 같은 고민과 고충을 갖고 사는 살아가는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글로벌 시대 공직자가 가져야 할 몇가지 원칙을 나누고 싶다.
첫째,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시각을 가질 것
- 결혼이주민과 이주노동자들이 증가되는 등 세계화되어 가고 있는 제주에서 아직은 소수인인 그들에게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서 우리라는 공동체를 이룰 것, 그 밖의 소수의 다양한 그룹의 요구를 간과 하지 말고 마음으로 들을 것.
둘째, 글로벌 시대에 맞는 자기능력을 배양할 것
- 직장내에서 영어 스터디그룹 등 외국어 공부그룹을 운영하거나, 직원간 업무 후 회의 및 업무 연찬 등을 통한 자기계발에 힘쓸 것.
셋째, 신문을 통한 경제 읽기나, 세계 동향에 대한 정보 등을 충분히 숙지하여 세계화에 관한 감을 잃지 말 것
- 신문의 경제면이나 세계의 주요뉴스에 대해 촉을 세울 것.
넷째, 무엇보다도 성실하게 살 것
- 그 무엇보다도 우선적인 것으로서 성실하고 바르지 않으면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도 악용 될 수 있음으로 최선의 가치관을 가질 것이다.
사람 인(人)이라는 글자는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서 잇는 형상을 딴 것이라고 한다.
세상이 개인화되고 가족이기주의적이 될 수록 나는 더 많이 사랑하고 베풀라고 말하고 싶다. 더불어 살아야만 행복할 수 있다. 공직자도 마찬가지이다. 동료들과 더불고, 이웃과 더불고, 민원인들과 더불어 살아야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있는 것이다.
제주보건소 보건주무관 정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