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반짝특수’기대
업계 ‘반짝특수’기대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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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관광.귀성객 10만

올 설날 연휴(5일~10일) 제주에 1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찾을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의 반짝 특수가 기대된다.
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5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일까지 6일 동안 관광객 8만7000여명과 귀성객 2만1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설 연휴기간 중 항공편 예약률은 오는 7일과 8일이 82%와 92%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날들은 44∼69%인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기간 관광객 및 귀성객들이 대거 제주로 내려 오면서 관광호텔 및 콘도의 평균 예약률은 65%를 넘어섰으며 렌터카와 골프장 예약률도 52%와 63%를 기록했다.

오는 13일부터 한.중.일 프로축구 챔피언이 승부를 벌이는 'A3 닛산 챔피언스컵 2005'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면서 경기장 인근의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의 예약률은 70%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제주를 찾으면서 관광업계 등은 모처럼의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이 같은 설 연휴기간 관광객 및 귀성객 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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