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지부장)·정근희(수석부지부장) 당선
이문식(지부장)·정근희(수석부지부장) 당선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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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전교조제주지부장단

▲ 이문식(지부장)·정근희(수석부지부장), <전교조 제공>
16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에 이문식 교사(44·하귀일초)가 수석부지부장에는 정근희 교사(52·신엄중)가 각각 당선됐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16대 전교조제주지부장단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이문식․정근희 후보가 단독 출마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각 학교별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8일 밝혔다.


 당선자들은 “조합원들과 함께 전교조제주지부 재도약의 원년으로 새로운 희망을 일궈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업무 처리보다 교육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데 노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교육 실천을 위한 사업에 전교조의 역량을 집중하고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을 구성·운영하도록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 중심의 제주지역 학교와 교실의 문화를 바꿔 나가면서 신명나고 즐겁게 교사들과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선된 후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 전교조제주지부의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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