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은 국민 승리의 날 될 것”
“12월19일은 국민 승리의 날 될 것”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2.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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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 4개 단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새정치 실현과 정권교체를 위해 제주지역 범야권 지지 세력이 뭉쳤다.

제주지역 안철수 지지모임인 제주내일포럼, 문재인 제주시민캠프, 진보정의당 제주도당, 희망 2013 승리 2012 제주연석회의(준) 등은 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열고 “새로운 정치 실현과 ‘정권교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면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국민들과 제주도민들은 지난 5년간 MB 정권의 실정을 경험했다”면서 “정권을 연장한다는 것은 새로운 정치가 아닌 잘못된 시대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3특별법을 폐지하려 했고,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예산을 날치기로 통하려는 세력에게는 희망은 없다”며 “앞에서는 경제민주화를 외치면서 정작 국회에서는 관련법 통과를 막아서는 낡은 세력에게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9일은 국민승리의 날이 될 것”이라며 “제주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도록 광범위한 연대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생태사회로의 전환 △1차 산업을 생명산업으로의 육성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강정주민에 대한 대통령 사과 및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 후 재검토 △풀뿌리 자치와 복지제주 실현 등 5가지 공동정책을 내세웠다.

이보다 앞서 제주도의회 무소속 강경식, 허창옥 의원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무소속 강경식, 허창옥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정권교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무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북관계, 사회전반의 신자유주의적인 행태로 서민의 삶이 파탄 나고 있다”며 “서민들의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대선 결정의 시간이 임박해 더 이상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 없다는 판단에서 지지를 하게 되었다”고 그간 경위 설명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늦었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정권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재인 후보의 선거운동에도 적극 나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겠다”며 도민들의 동참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직접적인 캠프 참여 보단 지역구를 중심의 유세 등을 통해 문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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