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한국관광기네스에 등재
‘성산일출봉’ 한국관광기네스에 등재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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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도 선택받아…관광제주에 기폭제 될 듯

 

해뜨는 명소로 알려진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이 한국관광 기네스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을 빛낸 50년 사의 최초·최다·최장 등 주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12개소를 선정해 지난 5일 최종 확정 발표했다.

한국관광 기네스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한국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의미있는 상징적인 이슈나 이벤트, 활동 장소, 교통수단, 시설물에 대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20여일 동안 인터넷 또는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 후 자체 평가와 심사를 통해 확정짓게 된 것.

제주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제주올레길’ 등 2개소가 최종 선택받았다.

이와 관련한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1시간동안 거행되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주제 간담회도 있을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제주를 대표해 강성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장을 비롯해 자연유산마을 정영기 성산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한국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비롯해 국제관광 전시회 및 관광마케팅 등을 하는데 한국관광 기네스로 선정된 12개소를 다양하게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산일출봉’과 ‘제주올레길’ 한국관광 기네스 선정으로 21세기 제주관광의 글로벌 마케팅과 관광객을 제주에 유치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와관련 이미 올 상반기에 일출봉 정상 안전데크 확장(741㎡)과 화장실 신축(84㎡), 잔디보식 2000㎡와 보호책 정비 등을 실시했고, 옛길 455m 복원해 하산길로, 기존 탐방로는 등산길로 사용토록 안전 기반을 확충한 상태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도 일출봉 남측 수메미해안 진지 동굴쪽 400m, 일출봉 북측 우뭇게 훼손지 복구및 탐방로 개발 500m 등 코스를 다양화해 정상에 집중되는 탐방객을 분산 수용하는 등 제주관광의 취약성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보존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일출봉.제주올레 외 기네스 10선
▲송승환의 뮤지컬 난타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부산 송도해수욕장 ▲인천대교 ▲지리산 국립공원 ▲남이섬 ▲부산 국제 영화제 ▲용인 에버랜드 ▲금강산 관광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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