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록물 기록유산 등재 논의위한 전문가초청토론회
4.3기록물 기록유산 등재 논의위한 전문가초청토론회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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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30분 제주43평화기념관 회의실서 개최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이 4.3기록물의 UNESCO 기록유산 등재 관련 기초적 논의를 전개하기 위해 관련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회를 연다.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한국 현대사 기록물로는 처음으로 UNESCO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현대사기록물의 세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사건 관련 기록물의 현황 등을 살피고, 기록유산등재 가능성 등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관련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데 조진태(5.18기념재단 진실조사실) 실장이 ‘세계인류의 기록유산이 된 5.18의 역사’를 통해 5.18기록물의 기록유산등재과정 및 의의를 발표하고, 김용철(4.3사업소) 학예연구사가 ‘제주4.3사건 사료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안종철(5.18기록물 유네스코기록유산등재추진단) 전 단장과 박찬식(제주4.3추가진상조사단) 단장이 나서 토론을 펼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4.3기록물의 기록유산등재 논의의 물꼬가 터지길 바라고 있으며, 토론회의 성과를 모아 지속적인 논의의 확장과 실천을 위한 모색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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