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기술단지를 추진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측은 최근 토지주들 사이에 보상가를 둘러싼 불만을 의식한 듯 "보상가가 결코 낮지 않다"면서 "토지의 입지조건에 비하면 타당한 가격"이라고 강조.
도청 기자실을 찾은 고시오 홍보실장은 "한 예를 들어 경매를 통해 낙찰 받은 가격보다 보상가가 오히려 높다"면서 "일부 투기를 노린 부동산업자들만 아니면 불만이 없다"고 단언.
고 실장은 이어 "모든 토지주들이 원하는 대로 보상가를 줬으면 잡음도 없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며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공사를 강행할 계획임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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