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재일제주인센터(센처장 이창익)는 오는 8일 문화교류관 시청각실에서 ‘디아스포라와 재일한국인’을 주제로 센터 개관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외한국인의 이주사를 살펴보고 경계인.이방인으로 살아왔던 재외한국인 문제를 인식.논의함으로써 재외한국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또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센터를 알려 재일한국인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행사는 ▲디아스포라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재일한국인 ▲재일한국인 문학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토론에 이어 발표자와 토론자 전원이 참석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디아스포라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초국가주의(좌장 고호성 교수)
발표:윤인진(고려대 사회학과) 토론:이경원(제주대 행정학과)
▲구 남양군도의 전시 조선인 노동 동원
발표:今泉裕美子(法政大??際文化?部) 토론:강경희(제주역사문화진흥원) 통역:고경순(제주대 일어일문학과)
▲동아시아 냉전과 재일대만인 동향
발표:何義麟(국립타이베이교육대학)토론:정형아(서울여대 사학과) 통역:조홍선(제주대 중어중문학과)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재일한국인(좌장 김동전 교수)
▲민족과 국가의 경계에 선 조선족 디아스포라
발표:김현미(연세대 문화인류학과) 토론:조성식(제주대 중어중문학과)
▲재일제주인 디아스포라 연구의 방향
발표:조성윤(제주대 사회학과) 토론:정광중(제주대 초등교육과)
▲1905년 멕시코 이주와 한인 사회의 변화
발표:염미경(제주대 사회교육과) 토론:최현(제주대 사회학과)
■재일한국인 문학(좌장 허남춘 교수)
▲재일한국인문학-현월을 중심으로
발표:황봉모(한국외국어대 일본학부) 토론:김성수(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 ‘틈새’의 실존을 묻는다 -在日 시인 김시종-
발표:유숙자(고려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센터) 토론:허영선(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 ‘아시아적 신체’의 공간 표상에 관해 -재일제주인 문학을 중심으로-
발표:소명선(제주대 일어일문학과) 토론:김동윤(제주대 국어국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