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한마음병원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치료 우수
제주대병원·한마음병원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치료 우수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2.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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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결과

제주대학교병원과 한마음병원이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 중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 뇌졸중 평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등 18개 상급종합병원과 제주대병원, 한마음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이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제주한라병원은 2등급을 받았다.

급성기 뇌졸중의 경우 제주대병원과 한마음병원, 제주한라병원 모두 1등급을 받은 반면, 서귀포의료원은 3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국 종합병원 중에선 제주대병원과 한마음병원 등 7개 병원이 급성심근경색과 급성뇌졸중 평가에서 모두 1등급에 올랐다.

이번 평가 결과 급성심근경색증 우수기관(1등급)과 상위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한 기관 등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상위 20%에 해당되는 33기관에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뇌졸중 두 항목 모두 지속적인 평가와 의료기관의 노력으로 상위등급에서는 기관간 의료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며 “반면 하위그룹에는 질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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