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대상에 설치
올 해 제주119에 기증된 소화기 등 기초소방안전시설은 모두 765대로 나타났다. 기증받은 소방안전시설은 119를 통해 화재취약대상에 보급됐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가 올해 소화기 등 기초소방안전시설 기증창구 운영실적을 파악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19는 13차례에 걸쳐 소화기 363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402대 등 총 765대의 기초소방안전시설을 기증받았다. 금액으로는 무려 2000만원에 이른다. 119는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안전시설을 기증한 대상은 종합병원과 숙박시설, 그리고 판매시설과 에너지 관련 주식회사 각 2곳, 은행과 협회·단체 등 모두 5곳이다.
특히 연동과 노형지역에서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화기보급추진위원회가 지역사회 안전시설 확대를 논의하면서 전체 보급대수의 약 19%인 142대를 보급했다.
한편, 올해 기초소방시설에 의한 화재피해 예방 사례는 화재발생 시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인명대피 및 초기 화재 자체진화 2건,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화재 진화 3건 등 모두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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