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족 비꼰 ‘청담동’, 신파 ‘메이퀸’에 무릎 꿇었다
명품족 비꼰 ‘청담동’, 신파 ‘메이퀸’에 무릎 꿇었다
  • 제주매일
  • 승인 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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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와 청담동 명품족을 풍자한 드라마 ‘청담동앨리스’가 신파극 ‘메이퀸’에 무릎 꿇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달 25일 종방한 SBS 주말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첫 방송 시청률 11.2%보다 2.6%포인트 낮은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메이퀸’은 22.7%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렸다. ‘메이퀸’은 장회장(이덕화 분)을 향한 주인공 해주(한지혜 분)와 강산(김재원 분)의 복수가 전개되면서 ‘막장복수극’이란 오명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시청률 역시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청담동 앨리스’는 강남 청담동을 배경으로 결혼을 일생일대의 목표로 삼는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첫회에서는 대학 졸업 후 3년만에 취업에 계약직 사원으로 취업에 성공한 세경(문근영 분)과 일찌감치 ‘취집’해 대기업 회장 사모님이 된 윤주(소이현 분)의 대조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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