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텔레토비', 문제니 "양보했으면 도와줘야"
'여의도 텔레토비', 문제니 "양보했으면 도와줘야"
  • 제주매일
  • 승인 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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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화 상황, 영화 '러브레터' 패러디…폭소
화끈한 정치풍자로 나날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의 '여의도 텔레토비' 코너가 야권단일화를 풍자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NL코리아'의 '여의도 텔레토비' 코너에서는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사퇴한 야권 대선 후보들의 단일화 후를 영화 '‘러브레터’속 한장면으로 표현해 냈다.

‘여의도 텔레토비’의 ‘문제니’는 사퇴발표 후 사라진 ‘안쳤어’를 향해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라고 외치며 “양보를 했으면 도와줘야 할 거 아니야”라고 소리쳐 야권단일화 정국을 웃음으로 표현해 낸 것.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호스트로 나선 박재범이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그 동안 감춰왔던 끼를 발산했다. 박재범은 뮤직비디오에서 19금 동영상을 몰래 보다가 아내에게 들킨 남편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해냈다.

방송 전부너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Mnet 슈퍼스타K4 준우승 밴드 딕펑스의 역시 면접을 보러온 베이비시터 역할을 맡아 트라이앵글, 리코더 등 각종 악기연주와 함께 만화주제곡을 부르며 슈퍼스타K4 오디션을 재치 있게 패러디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평균 1.54%, 1분 단위 최고 1.85%의 시청률(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40대 여성의 순간최고시청률이 2.49%까지 치솟았으며 여자 30대에서도 순간최고시청률이 1.66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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