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광공업 생산 활동 부진
도내 광공업 생산 활동 부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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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8%↓…4개월 연속 감소세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 활동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8% 줄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달에 비해서는 3.8%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음료를 비롯한 금속가공, 나무제품 등은 늘었지만 비금속광물, 가구, 종이제품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고, 전달에 비해서는 6.5% 줄었다.

업종별로는 식료를 비롯한 음료, 화학제품 등은 증가한 바면 비금속광물, 고무 및 플라스틱, 종이제품 등이 감소한데 기인했다.

10월말 제주지역 생산자제품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24.1% 늘었고, 전달에 비해서도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무 및 플라스틱은 감소했지만 식료품, 화학제품, 음료, 비금속광물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제조업의 재고율지수(재고/출하비율)는 103.1%로 전달에 비해 10.9%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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