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분신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30일 오전 9시48분께 제주시 화북2동 모 무역회사 앞 도로에서 A(44)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려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또한 A씨를 말리던 형 B(47)씨도 얼굴과 팔에 1~2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형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다 최근 극심한 불화를 겪으면서 이에 불만을 품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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