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건수만도 1년새 165% 증가
제주농협은 체크카드 발급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3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수는 3만9118좌로 전년 1만4779좌에 비해 165% 증가했다.
또 이용금액도 2003년 1억8400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19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처럼 체크카드 회원과 이용액이 증가한 것은 사회적으로 신용불량자가 늘어나면서 신용카드 사용에 의한 외상구매를 기피하는 대신 통잔 잔액 범위내에서 이용할 수 있어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한 체크카드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거래업체 방문을 통한 체크카드 단체가입 추진, 거래가맹점에 대한 기업체크카드 추진 등 신용카드 틈새시장을 개척, 미래 카드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주부, 학생, 휴면회원 등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 올해 체크카드 회원수를 2만좌 이상 늘려 연도말에 6만좌 이상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 체크카드는 이용액 포인트 적립, 바로알림서비스(SMS) 제공, 인터넷영화티켓 할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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