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정시 대학진학상담박담회’가 개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및 전시실에서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 정시 대학진학상담박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통지됨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최신의 대입 정보를 교육 수요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입상담 박람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2012 대입 정시모집 입시설명회가 개최된다. 30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영은 강사가 '2013 정시모집 이해와 특징', 이재홍 강사가 ‘2013 정시모집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시모집 관련 정보 및 지원전략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2013 대입 정시모집 1대1 맞춤형 진학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활동은 도내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실시한다.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이 마감됐지만 행사 기간 동안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정시모집 상담은 도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지원단 진로진학상담팀과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 등 총 24명이 상담원으로 참여한다. 상담활동에는 대교협에서 제공하는 진학상담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성적 발표 직후 정시 대학진학상담박람회를 개최하여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최신의 진학정보를 제공,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3학년도 수능 채점결과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높아 표준점수 최고점이 10점정도 높아졌고, 자연계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인 난이도가 낮아 2점정도 낮아졌다.
이로 인해 올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작년보다 대폭 높아지고, 자연계의 경우 1~2점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자연계의 경우 최상위권과 중상위권과의 점수 차가 줄어들어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3년 정시모집은 내달 2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