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점과 서귀포시에서 지원하는 혜택
저출산 문제점과 서귀포시에서 지원하는 혜택
  • 제주매일
  • 승인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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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출산율은 1.08이다.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2억 5000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아이 세 명을 키운다면 7억 5천이 들어간다. 정말 여유있는 집이 아니라면 아이 낳기가 두려워 지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을 키우는데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한 국가와 학교의 노력들이 있지만 그런데에 비해 계속적인 학원비의 인상도 한몫을 차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엄마들의 문제점이라면 너무 공부에 대해 열정이 강하고 집착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1등만 아는 나라이다. 2등은 몰라주는 나라라고도 한다.

남의 아이가 영어 과외를 하면 우리 아이도 해보고 싶어지는 게 우리 나라 엄마들의 문제점이다.

만약 그 아이들이 그렇게 공부를 가르친다고 해서 100%가 다 성적이 오를것인가,,,? 그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정말 잘살고 성공하는 부류에 속할 수 있을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러나 현실은 모든 엄마들이 그런 의구심이 있는데도 학원이나 과외를 시킨다는 것이다.

그건 장담 못하는 미지수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모든 엄마들은 그런데도 불구하고 따라가는 추세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 복지정책이 너무 잘 되어있는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아이 낳기를 꺼려해서 저출산 국가 중 하나이다. 일본의 마트에 가보면 3분의1은 다 80이 넘는 어른들이다. 90이 넘은 나이에도 마트 점원을 할 만큼 젊은 층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의 천년후에는 아이가 사라져버린다는 말이 있다.

바로 옆 나라의 문제점을 우리나라가 닮아가고 있다. 나쁜 것은 따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지만 현실은 점점 위기의 저출산을 부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출산 친화적인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원하지 않은 첫째아도 출산장려금으로 10만원, 둘째아는 10만원에서 20만원, 셋째아는 50만원에서 60만원, 넷째아는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산모도우미 사업부터 미숙아 병원비지원사업,  불임가구 시험관 지원사업,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산모나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만 6세 미만 모든 영유아에게는 건강검진 7회와 구강검진 3회에 한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는 B형감염, 홍역 , 결핵 등 국가 필수 예방 접종 10종 백신비를 전액지원하고 모든 신생아는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임신 중 모든 산모들은 고운맘 카드 형태로 1인 5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임신 5개월 임산부들은 철분제 지원과 여성장애인 분들은 출산장려금을 별도 100만원 지원해주고 있다.

이외에 세자녀(97.1.1이후) 출생한 가정에는 아이사랑 행복카드를 농협해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혜택은 산후조리원 30% 감면혜택부터 아이 학원비 혜택까지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CTV에서는 세자녀인 가정에는 30% 감면혜택, 전기요금 20%. 자동차 취득세 감면, 제주아트센터는 50%할인 혜택을 주는 등 점점 다자녀 가정에 많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에는 이 같은 복지혜택이 점점 많아지고 좋아지리라 생각해본다.

매주 수요일은 “패밀리데이”로 지정, 정시에 퇴근해서 가족과 함께할수 있는 가족 친환경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가정이 있고 가족이 있어야 나라와 사회가 있다는 교육을 통해 결혼친화·출산친화 문화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모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50년 뒤에는 일본처럼 아이들의 웃음이 사라지는 나라가 아닌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서 행복한 서귀포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귀포시 대천동주민센터 복지도우미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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