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3년도 지방세 및 국세의 과표로 적용될 개별가격 특성조사에 나섰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기준으로 개별주택 약 5만1000여 호에 대한 조사는 1월18일까지 이뤄지며,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건물의 용도, 구조, 토지의 이용 상황 등 주택의 특성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제주시는 이번 주택 특성 조사에 항공사진 도면 및 모바일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현지 조사한 후 주택특성에 대한 사진, 동영상 자료 등을 공간정보 시스템에 구축해 주택가격 업무에 활용해 정확한 주택가격을 산정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주택특성 조사가 끝나면 개별주택별로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4월말 주택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