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노지감귤 대비 3배 이상 가격 거래

서귀포농협(조합장 강희철)과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장장 최영훈)은 지난 22일 ‘천상천하’브랜드 감귤을 수도권 가락시장에 첫 출하, 시식행사 및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천상천하’는 3kg 1상자당 2만5000원의 농가 수취가를 기록했다. 이는 일반 노지감귤의 3배 이상의 가격이다.
천상천하는 QR코드 시스템을 이용해 출하되고 있다. 스마트 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면 상품정보, 출하자 정보, 과수원정보, 감귤관련정보가 개별 농가별로 제공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상천하’는 2009년부터 12brix이상 감귤을 상품화해 수도권 주요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지감귤 천상천하인 경우 총 200여t을 출하해 관당 평균 9000원 이상을 수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강희철 조합장은 “거점 APC의 비파괴 선별을 이용한 고품질 감귤의 차별화된 상품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거래처를 계속 확보해 나가겠다”면서 “출하농가가 안심하고 고품질 감귤생산에만 노력하는 고품질 감귤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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