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천 지선의 P콘도앞 도로를 가로막은 묘지가 5년만에 이장돼 이 곳을 통행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큰 불편을 덜게 된 것과 관련 서귀포시가 안도의 한숨.
이 묘지는 도로확포장 중심지에 위치, 그동안 보상문제로 5년동안 이설이 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10월경 시와 토지주간 극적인 보상협의가 이뤄져 지난 31일 이장을 완료한 것.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토지주가 너무 턱없는 보상가를 요구해 5년동안 이장문제를 놓고 질질 끌어왔으나 다행히 토지주가 시가 제시한 보상가를 받아들이면서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다음달 말일까지 분묘이장 구간 40m에 대해 사업비 5200만원을 들여 확포장할 계획”이라고 설명.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