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러브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아트센터 공연장 만석으로 많은 도민들 호응 얻어

제주도 소외아동 및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한 ‘제7회 러브콘서트’가 많은 도민들의 호응 속에서 지난 2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가 주최하고, 제주사랑연합(공동대표 양영수, 홍만기), 제주MBC(대표이사 최진용)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공연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하면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제주도, 제주은행, 에이디텔레콤(주), 임소아과의원, JDC, (주)삼다올레 등 도내 100여개의 기관, 기업 및 단체들이 러브콘서트의 성공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두심 나눔대사의 환영 메시지 영상으로 공연의 막을 연 이번 공연은 탤런트 최종환 씨의 사회로, 가수 최성수, 추가열, 적우의 순서대로 진행됐다.

가수 최성수씨가 첫 번째 순서로 나서 ’풀잎 사랑’‘동행’‘기쁜 우리 사랑은’‘그리움만 쌓이네’ 등 시대를 풍미했던 히트곡을 불러 많은 도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가수 추가열씨가 ‘Vincent''헤레나’‘하얀 나비’‘희망’ 등의 노래와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가수 적우씨가 ‘가을편지’‘개여울’‘어떤 이의 꿈’‘아름다운 강산’ 등의 노래로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 날 공연을 보기 위해 1200여명의 도민들이 제주아트센터를 찾았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위한 생활비 및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간동안 힘든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제주도의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도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 공연은 제주MBC에서 녹화 방송을 진행했으며, 공연을 미처 관람하지 못한 도민들을 위해 차후 방송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