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준억)는 매년 동절기 선박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주요 항포구에 대해 화재예방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점검 서비스는 제주해경 및 제주·서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별 맞춤형 화재예방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검 서비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각 해양경찰 파출소(제주·한림·추자)에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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