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명
제주 농민들이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이 제주산 양배추 거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양배추 수입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21일 성명을 통해 “농산물 가격이 조금이라도 상승하면, 농산물을 수입해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농민들을 울상 짓게 하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제주 양배추는 높은 가격이 예상되어 70%정도가 거래됐으나 지금은 거래가 끊겼다”며 “양배추 농가는 3번의 태풍 영향으로 인한 작황부진과 가격폭락의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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