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작물 병해충 진단시스템 개발
농협, 농작물 병해충 진단시스템 개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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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오·남용 방지 및 병해충 동향 파악 용이 기대

농작물에 병해충이 발생했을 때 맞춤형 방제 처방전을 발급받아 적용농약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협은 맞춤형 방제처방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농약 사용이력 관리로 오·남용을 막기위해 농작물 병해충진단 시스템(ARI-CPDS·아리통잡이)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병해충 진단부터 적용약제, 농약사용지침서 검색을 통해 농업인에게 적합한 농약정보와 살포법을 제공한다.

시스템에는 지역 내 농업인의 영농정보가 미리 등록된다. 재배 작물, 품종, 면적, 토질·경사도 등 재배환경을 수시로 추가할 수 있다.

농협은 현장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국 지역농협 농약판매장에 적용, 농업인들에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혀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농약담당자 교육과 매뉴얼 보급으로 현장활용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스마트기기 등으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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