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컴백’ 이승기, 뮤지션으로 진화하는 중
‘가수 컴백’ 이승기, 뮤지션으로 진화하는 중
  • 제주매일
  • 승인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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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뮤직을 콘셉트로 자작곡까지 수록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감성 ‘힐링 음악’으로 컴백한다.

이승기는 22일 5.5집 미니앨범 ‘숲’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은 인디신에서 잔잔한 감성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에피톤프로젝트가 총 지휘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10월 5집 ‘투나잇’을 발표하면서 싱어송라이터 라디와 공동 작업한 ‘연애시대’를 선공개했던 바 있다. 이번엔 에피톤프로젝트와 호흡을 맞추고 자작곡까지 수록하며 뮤지션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이승기가 에피톤 프로젝트와 만나 감성 음악이 완성됐다”며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잔잔한 멜로디와 시적인 노랫말이 힐링 뮤직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되돌리다’는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이 인상적이며 이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곡. 3번째 트랙 ‘숲’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 마음의 안식을 주는 잔잔한 노래다. 이밖에도 힐링 뮤직이 주를 이룬다.

이승기는 이번에 자작곡도 선보인다. 네 번째 트랙 ‘사랑한다는 말’은 떠나보낸 연인에 대한 슬픔을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어조로 표현했다. 일렉 기타와 피아노 선율에 호소력 짙은 음색대신 최대한 힘을 빼고 부른 듯 한 가창법이 인상적이다.

이승기는 ‘힐링 뮤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토에세이를 수록했다. 이승기 본인이 직접 이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음악과 딱 어울리는 장소를 선정해 그곳의 풍경을 담아 사진으로 담았다. 음악과 닮은 공간들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바람에서다.

관계자는 “이 포토에세이 북에는 이승기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런 스냅 컷들과 사진활영을 즐기는 이승기가 직접 앵글에 담은 이미지 컷은 물론 본인이 직접 적은 감상들까지 담겨 노래가 주는 듣는 즐거움 외에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12월 1일,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승기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그는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의 차기작으로 드라마 ‘구가의서’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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