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7회에 걸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역량강화를 위한 방과후 찾아가는 심화연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수는 지역별 선정된 중심학교와 학생문화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을 대상으로 강전애 제주도교육청 상근변호사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 및 법교육‘과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조정실 회장의 ’화해중재자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는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폭력근절 대책의 조기 현장 착근과 학교폭력 이해를 통한 사안처리 및 분쟁조정 능력을 향상하고 학교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에 따른 정보를 공유, 학부모위원의 전문성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읍.면지역에서 7회에 걸쳐 교육관계자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방과후 찾아가는 심화연수를 저녁시간을 이용해 추진, 소통의 기회가 다양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교육청은 “심화연수를 통해 교육청과 일선학교, 지역민 사이에 상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해 나감으로써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전문성을 신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