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제주도금고 ‘농협’ 선정
차기 제주도금고 ‘농협’ 선정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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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일반회계 관리...제주은행은 특별회계
제주도는 20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 제안서에 대한 평가․심의 결가 1순위에 농협은행, 2순위에 제주은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1순위 지정에 따라 일반회계를, 2순위 제주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을 내년부터 3년간 관리하게 된다.

이번 도금고 지정에서는 모든 은행의 참여를 허용했으나 농협은행과 제주은행만 신청했다.

제주도는 금고지정에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원을 공무원과 도의회 의원, 민간전문가를 위촉했다. 특히 공정한 평가를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민간전문가의 경우 금고지정에 참여하는 은행 관계자가 직접 추첨해 선정하도록 했다.

또한 심의위원들이 평가한 점수 항목별로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해 집계함으로써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가 되도록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금고 지정과 관련,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도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을 평가․심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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