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육지부 겨울채소류 재배동향 현장조사
제주농협, 육지부 겨울채소류 재배동향 현장조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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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작황 등 재배실태 및 소비시장 출하 및 가격동향 파악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이 2012년 겨울채소류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육지부의 재배실태 및 소비지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섰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현지조사는 육지부 겨울채소류 주산지 작황 등 재배실태를 조사하고 소비지시장 겨울채소류 출하 및 가격동향 등을 파악하게 된다.

이번 현장조사는 무 주산지인 전남 영암과 전북 고창, 양배추 주산지인 전남 무안지역, 쪽파 주산지인 충남 예산 등의 겨울채소 재배지역을 방문한데 이어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겨울채소류 출하협의 및 경매참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농협 자체조사 결과 올해 제주지역 월동무, 브로콜리, 적채는 전년 대비 재배면적이 증가한 반면 당근, 양배추, 가을감자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근 및 양배추 생산량은 태풍피해로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가을가뭄으로 인해 2차 파종한 포전 또한 생육과 작황이 부진, 생산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조기 파종분은 높은 가격으로 포전거래가 이뤄진 상태다.

이와 함께 태풍이후  파종한 양배추 중·만생종 및 월동무 재배면적은 크게 증가, 내년 1월 중순이후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초출하 시기는 태풍피해 및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20일 정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며 예정일은 당근 12월20일, 감자 12월초, 무 12월10일, 양배추 12월1일, 브로콜리 11월25일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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