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가 완공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Branksome Hall Asia(이하 BHA) 국제학교 건축물이 ‘제8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주최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매일경제)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건축분야 명품 반열에 올라섰다.

이 상은 국내 토목.건축물 중 창의성.기술력.산업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토목.건축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건축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된 BHA 국제학교는 올해 10월 제주영어교육도시 세 번째로 문을 연 캐나다 전통의 명문학교로, 중.고 학습관, 공연장, 기숙사, 체육관, 대강당 등 연면적 6만9604㎡, 건축면적 3만2436㎡ 규모로 학업과 지식함양에 최고의 편의와 쾌적함을 고려한 학습동선과 라이프스타일의 배치가 특징이다.

아울러 제주의 문화, 전통, 자연환경을 조화롭게 반영하고 유기적 단지로 구성하고자 단지 전체를 콩깍지, 학습공간은 나뭇잎과 오름, 연결도로는 제주의 숲속길로 형상화해 ‘배움을 위한 건강하고 친환경 교육환경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JDC는 이 상 수상을 계기로 향후 건축사업 추진에 있어 제주의 특성과 독창성, 그리고 창의성을 최대한 융합해 미래의 국제자유도시 제주에 걸 맞는 명품 건축물 조성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안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