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한창)는 내달 실시되는 제주시수협조합장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관위차원에서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선관위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달 제주시 수협 전 조합원 5448명과 어촌계장 33명에게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2일 제주시수협 관계자 4명을 초청, 구체적인 선거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제주시 선관위는 선거 정황반을 가동, 지역동향 및 입후보 예정자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제주시수협에 △후보자로부터 공명선거 실천결의 유도 △선거부정신고센터 설치.운영 △선거부정 감시단 구성.운영 등 3개항을 권고했다.

한편 수협선거는 지금까지 해당 조합이 관리해왔으나 오는 7월부터는 개정법률에 따라 선관위가 전담관리하게 된다.

정흥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