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4분기 자료를 통해 국립대병원 중 입원진료비가 가장 저렴하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대병원 입원 총괄지표에 따르면 건당 입원진료비는 경북대병원이 232만4449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제주대병원은 170만1778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의 진료비 차이는 무려 60여 만원이나 됐다.
또한 제주대병원의 입원일당 진료비는 21만7870원으로, 가장 비싼 서울대병원 41만2159원에 비해 20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성하 병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의료강화에 주력해 과잉진료를 삼가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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