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제주은행과 신한금융그룹 제주지역 자회사 직원 등 100여명과 자원봉사연합회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1000만원 상당의 배추 700포기에 정성껏 양념을 버무려 포장한 후, 도내 지역아동센터, 독거 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250세대에 각각 전달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2008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어려운 경기여건으로 인해 여러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많은 도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조금 일찍 행사를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사랑의 김장김치’행사 외에도 신한장학재단을 통해 제주지역의 우수한 인재 발굴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4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매해 장학금 지급액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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