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수도권서 비상품 감귤 30t 적발
자치경찰단, 수도권서 비상품 감귤 30t 적발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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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는 행위가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다. 특히 단속에 나설 때마다 비상품 유통행위가 어김없이 적발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도외 도매시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를 대량으로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자치경찰단은 서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경기지역 구리시장 등 주요 청과물시장에서 비상품 감귤 출하행위 67건, 30t을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이에 앞선 지난달 29~31일 서울 가락시장과 경기지역 도매시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품질검사 미이행 4건(1.3t)과 비상품 감귤 출하행위 33건(23.56t)을 적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단속은 물론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수시로 도외 도매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필요시 즉시 단속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비상퓸 감귤을 상습적을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원천차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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